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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머무는 미래산업 생활권으로 철암권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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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청정에너지·핵심광물산업을 주축으로 주거·교육·생활 인프라 연계 구축

【태백】태백시가 철암권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핵심광물 산업을 축으로 산업에서 정주로 이어지는 복합 생활권 재편을 본격화한다.

장성광업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청정메탄올은 기존 지하 수평갱도를 활용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약 730억원을 투입, 철암선탄장 일원에 조성 중인 청정메탄올 및 핵심광물 물류시설로 운송된다. 인근 228억원 규모의 핵심광물 산업단지를 포함해 철암권은 생산, 저장, 유통이 이뤄지는 산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총 432억원 규모의 고터실 일반산업단지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가공·신소재 산업 중심의 특화단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고터실산단 내 들어서는 목재종합가공센터까지 연계되면 건축자재와 친환경 소재, 청정연료 산업까지 확장되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일원의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태백URL)은 연구인력과 관련 산업 유입,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반하는 핵심 성장 기반으로 작용하게 된다.

시는 철암동 284-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태백학림타운을 산업단지와 연구시설 종사자, 이주민, 지역 주민이 함께 정착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할 복안이다.

또 기존 주민의 생활권 이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인근 철도청 소유 유휴건물(철도아파트)을 활용한 약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 주관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암권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산업과 정주, 생활이 함께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산업 기반과 주민 삶의 여건을 함께 확충해 지속가능한 생활권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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