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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찾은 외국인 70만명…씀씀이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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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만 185억 소비…지난해 동기 대비 30억 껑충
젊은 외국인 관광객, 설악산·속초 등 영동지방 관심

올해 1분기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 소비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방한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강원자치도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일일 누적 2시간 이상 체류 기준)은 70만2,310명으로, 지난해 동기(63만4,105명)에 비해 약 10.7% 증가했다. 

올 1분기 도내 외국인 관광 소비액은 184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155억3,900만원에 비해 약 30억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음료업 소비액은 지난해 16억6,577만원에서 올해 52억4,835만원으로 약 36억 급증했다. 쇼핑업 역시 지난해 22억5,689만원에서 올해 43억9,557만원으로 약 95% 늘며 두 배 가까이 뛰었다.

국적별 소비 비율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기존 주요 방문국 외에도 대만 관광객의 소비 비율이 6.3%에서 8.0%로, 필리핀 관광객이 2.5%에서 3.2%로 올라가는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소비도 소폭 올랐다.

외국인 신용카드 관광 소비 유형을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웰니스업을 비롯한 의료관광 소비 비율이 지난해 60.9%에서 올해 70.4%로 급성장했다. 또한 스키장 지출 비율이 16.9%에서 20.6%로 올랐으며, 캠핑장 및 펜션 소비 비율도 1.3%에서 6.1%로 껑충 뛰었다.

장석삼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은 “최근 설악산과 속초 등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졌다”며 “특히 젊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 도내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소진기자 soldou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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