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오 전 CBS 사장이 위촉됐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강창일 신임 수석부의장은 제주 출신으로 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주일대사로 임명돼 활동했었다.
이규연 수석은 강 수석부의장에 대해 “역사학자 출신으로 우리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와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며 “그동안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오 전 CBS사장이 발탁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장관급 자리로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진흥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장, CBS 광주방송본부 본부장, CBS 미디어본부 논설위원실 실장, CBS 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김 부위원장에 대해 “언론계에서 35년간 재직하며 출산 캠페인을 주도했다”며 “오랜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김귀옥 한성대 소양핵심교양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역사사회학자이다.
이 수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과 이산가족 문제, 약자에 대한 국가폭력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온 과거사 규명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가 위촉됐다. 이 교수는 한국환경연구원장,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후·에너지 분야에 있어 정책의 대전환을 이끌 전문가이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