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는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다.
이번 오찬은 청와대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보름 전 홍(익표) 수석이 연락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다.
그는 지난 2일에는 차기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는 민주당 김 전 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그는 “참새들이 난리를 친다”며 “김부겸을 지지한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고 일갈했다.
홍 전 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비판하며 자신의 다짐을 SNS를 통해 전하는 등 자신의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