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내 청년·사회적 기업들이 16일 열린 조달청 간담회에서 약자 지원 가점을 노린 위장 입찰 근절과 비수도권·청년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강원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강원지역 청년·사회적기업 소통간담회’에는 백승보 조달청장, 강구형 강원지방조달청장과 원우림 현대씨앤이 대표, 이량근 엘티솔루션 대표, 장덕범 지혜안전 대표, 원나리 현대파크 대표 등 도내 1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타격이 집중 논의됐다. 이량근 엘티솔루션 대표는 “불과 2주전 조달 계약을 맺었지만 원가가 급등해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기성 무분별 입찰로 전문 제조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원우림 현대씨앤이 대표는 비수도권 기업 수주 가점 마련과 함께 현행 ‘창업 7년·39세 미만’인 청년 기업 지원 기준의 현실적인 연장을 건의했다.
백승보 청장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정부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청년 기업 기한 제한 완화와 전문 제조 기업에 대한 조달 신청 혜택 부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원지역 혁신기업이 조달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백승보 청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2021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포터블엑스선 촬영장치 제조기업인 춘천 소재 ㈜레메디(대표:조봉호)를 방문했다.
장소진기자 soldout@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