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올 6월 열리는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출신과 고령 참가자들의 출전이 예고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릉시와 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대회 집행위원장이자 한국 탁구의 전설인 현정화를 비롯해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 김경아, 2008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박미영, 1995 중국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박상준·이상준, 1986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선, 1978 태국아시안게임 복식 동메달리스트 윤길중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령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전 세계 85개국에서 3,038명이 참가 등록한 가운데 100세 이상 참가자 1명을 비롯해 90세 이상 참가자 19명이 선수로 출전한다. 이는 탁구가 전 생애에 걸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자 이번 대회가 국적과 세대를 넘어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될 것이라는 기대를 주게 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대회 기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최상보 시 체육과장은 “선수 참가 등록은 마감됐으나 동반자 접수는 현재도 진행 중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대회와 함께 강릉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