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중보건의사가 떠나고 신규 공중보건의가 20일 신규배치됐지만 강원도내 의료취약지 병원, 교정시설 내 공중보건의가 줄어 진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내 전역하는 공중보건의는 96명인 반면 신규 공중보건의 배정인원은 35명 적은 61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등에서 활동하는 공보의 수는 191명 수준에 그친다. 앞서 지난해 227명, 2024년 248명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년 20~30명씩 줄어드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강원자치도는 올해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 61명을 지역의료공백에 메우기 위해 의료취약지 병원과 보건소 등에 우선 배치했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취약지인 춘천 동산면, 서면, 사북면을 통합형보건지소로 기능을 개편한다.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의과 진료와 처방도 가능하게 조치한다.
진료 수요가 적은 지역에는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고 원격협진 및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실제 평창군의 경우 이번에 공중보건의 5명이 신규 배치되면서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의료 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르 의료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한 조치다. 평창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치과 등에 우선 배치됨에 따라 주민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 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도내 5곳 교도소 중 4곳의 교정시설에도 의과 공보의 1명씩 배치됐다. 강릉교도소는 3년전부터 의사를 배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치과 공보의 1명만이 제한적으로 수감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심금화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해마다 공중보건의사가 감소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보건기관들과 각 시·군들과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병·의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기자 leho@kwnews.co.kr
강동휘기자 yulny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