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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기본소득·교육’ 홍천군수 선거 3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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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반 집중된 홍천읍 원도심 살리기 이슈
2만여표 농민 잡기 위한 ‘기본 소득’ 재원 관건
군수 득표율 관건인 비례대표 1석 ‘교육’ 경쟁

홍천군



【홍천】6·3지방선거 홍천군수 경쟁 구도, 인물이 확정되면서 정책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 공약은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곧바로 추진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다. 

인구의 절반이 모여있는 홍천읍은 원도심 침체, 역세권 개발이 이슈다. 
본보가 후보별 출마 선언문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예비후보는 ‘상권별 특화 아이템 개발’, 국민의힘 신영재 예비후보는 ‘도심 재정비와 수변 친화 미니 뉴타운 조성’을 들었다. 상인회를 중심으로 홍천역 입지가 중앙시장 인근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후보별 입장도 관심사다. 

농민 표심도 승부처다. 농업 경영체로 등록한 농가는 1만 200여 가구로 가족 구성원까지 더하면 2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진보당이 ‘주민 수당 지원’을 띄웠고, 민주당, 국힘 후보들도 ‘농촌 기본 소득 즉시 도입’을 내세워 방향은 같다. 구체적인 지급액, 연간 500억원 안팎인 재원 마련 방안이 이슈다.  

군수 후보의 득표율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군의원 비례대표 1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장수정(48)홍천문화재단 이사, 국힘은 초등교사 출신인 박순복(59)씨를 1번으로 공천했다.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유권자들을 겨냥한 여성, 교육, 보육 분야 공약도 관심사다. 박승영 후보는 교육 경비 단계적 확대, 신영재 후보는 생애 주기별 지원책 마련을 큰 방향으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도의원, 군의원 득표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10개 읍·면별 공약도 관심사다. 

캠프 관계자들은 “다음 달 선거 사무소 개소식, 방송 토론을 앞두고 주민 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들으며 세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군의원 가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한 차일천 전 60년대생 선후배연합회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이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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