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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영동권 대기업 유치”…김진태 “첨단산업 120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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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자협회 주최 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대담
우상호 후보 김진태 겨냥 “4년간 강원 정체·퇴보”
“누가 일을 더 잘할 사람이냐를 중심으로 봐달라”
김진태 반도체·바이오 산업 등 성과·변화 강조
“산업 설계자가 가장 잘 알아” 도정 연속성 부각

강원기자협회 강원지사 후보 초청 대담이 27일 강원CBS 공개홀에서 '강원 언론의 미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본보 김오미 기자를 비롯한 5년 차 이하 기자들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우 후보의 대담회 모습. 신세희기자
강원기자협회 강원지사 후보 초청 대담이 27일 강원CBS 공개홀에서 '강원 언론의 미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본보 김오미 기자를 비롯한 5년 차 이하 기자들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김 후보의 대담회 모습. 신세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27일 강원기자협회가 주최한 후보 초청 대담에 참여해 강원 발전 구상에 대해 밝혔다. 강원도 곳곳의 현장을 누비는 협회 소속 기자들이 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착된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따져 물었다. 

강원기자협회 강원지사 후보 초청 대담이 27일 강원CBS 공개홀에서 '강원 언론의 미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본보 김오미 기자를 비롯한 5년 차 이하 기자들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우 후보의 대담회 모습. 신세희기자

■“강원도 변화시킬 특단의 대책이 우상호”= 우상호 후보는 이날 “강원도가 위기에 처해 있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청년들이 수천명씩 떠나고 있다”며 “강원도를 변화시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대담의 포문을 열었다.

김진태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우 후보는 “지난 4년간 저는 강원도가 완전히 정체돼 있거나 퇴보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거 방식을 유지해서는 변화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또 지역 소멸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여기 행정에 있던 사람들이 크게 반성해야 된다. 주거 의료 교육, 교통 이 4개의 영역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도에 얼마나 있었는지를 따지는 것보다 누가 일을 더 잘할 사람이냐를 중심으로 분석해 달라”며 자신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으면서 △홍천~용문철도 예타 통과 △강릉~삼척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강릉 KTX 증편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청년 유출 대응을 묻는 강원일보 김오미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강릉·동해·삼척 일대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농업·산간 지역 식품 가공과 산림목재 산업 조성, 관광 문화·청정 에너지 산업 등 강원형 산업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언론 정책에 대해선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역 언론이 존립할 수 있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고, 지역 언론도 지역 의제 발굴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원기자협회 강원지사 후보 초청 대담이 27일 강원CBS 공개홀에서 '강원 언론의 미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본보 김오미 기자를 비롯한 5년 차 이하 기자들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우 후보의 대담회 모습. 신세희기자

■“첨단산업 먹거리, 과실 얻도록 뚝심 김진태 선택”=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와 연속성을 위한 재선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강원도는 역사상 최대의 전환기에 있다. 그동안 맑은 물, 감자 등 자연환경을 먹고 살아 왔지만 지금은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먹거리로 보고 있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광역통합법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통합이 유행처럼, 들불처럼 퍼져나갔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 예산으로 유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우리 3특도 현실적으로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쟁 상대인 우상호 후보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도 나왔다. 김 후보는 도정 활동 중 후회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결혼식 축의금을 좀 받을 걸 그랬나. 가장 후회되는 거다. 웃자고 하는 농담이다”라며 이날 제기된 우 후보의 예금 규모 급증 논란을 다시 한번 꼬집었다. 

강원기자협회 강원지사 후보 초청 대담이 27일 강원CBS 공개홀에서 '강원 언론의 미래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본보 김오미 기자를 비롯한 5년 차 이하 기자들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김 후보의 대담회 모습. 신세희기자

지역 언론 현안과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10%씩 가져가는 광고 수수료는 부당한 것 같다”며 “지역 언론을 위한 역할과 기여가 없는 중앙에서 일률적으로 수수료를 공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끝인사를 통해 “이제 강원도는 첨단산업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120개 사업을 설계해 진행 중이다.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 내용을 가장 잘 안다”며 “이제 과실이 쏟아져 나오도록,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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