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3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꿈의 7천피’ 시대를 열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7,400선까지 치솟았고, 코스피200 선물지수 급등으로 한 달 만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는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4월9일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 관세 부과 여파로 2,293.7까지 곤두박질쳤다. 이후 반도체 업황 부활과 증시 부양책이 맞물리며 지난해 10월 4,000선을 넘어섰고, 올해 1월22일 5,000선, 2월25일 6,000선을 연이어 돌파했다. 1983년 지수 122로 산출 처음 시작한 후 4,000을 달성하기까지 43년이 걸렸으나 6,000에서 7,000까지는 불과 47거래일 걸렸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1, 2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중 27만원, SK하이닉스가 161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장 마감도 삼성전자가 14.41% 오른 26만6,000원, SK하이닉스가 10.64% 상승한 160만1,000원으로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29% 내린 1,210.17로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55.1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