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공동 번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상생 행보에 나섰다.
우상호·정원오 후보는 6일 국회의사당 앞 분수대에서 ‘강원-서울 상생협력 협약 기자회견’을 열고,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협약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의 청정자원·인프라와 서울의 혁신·소비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강원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 서울시민에게는 삶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두 후보가 약속한 5대 핵심 협력 과제는 △공공형 휴양 관광인프라 공동 확충 △체류형 워케이션(Workation) 활성화 △상생형 주거모델 도입 △도농 상생 먹거리 공급망 확대 △강원 교통 인프라 개선 및 공동 마케팅 협업 등이다.
이날 현장에는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갑) 의원을 비롯해 백승아·박민규·오기형·이정헌 의원 등이 참석해 두 후보 상생협력에 힘을 실었다.
우상호 후보는 “강원의 청정자연과 풍부한 농수산 자원이 서울 시민들과 공유됨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서울과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강원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협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각 지역의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상생·번영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당선 직후 별도의 협의 채널을 가동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날 춘천과 원주의 숙원 사업인 GTX-B·D 노선 연장 및 춘천~원주 철도망 구축에 대한 강력한 실행 의지도 밝혔다.
우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송기헌·허영 의원 주최로 열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춘천~원주 반영을 위한 강원도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강원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우 후보는 “강원도의 철도 수요는 매우 절박한 일로 강원도를 찾는 연간 방문객이 1억 명에 육박하면서 도내 철도 노선은 상시 만석이고, 제1·2영동고속도로, 춘천-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역시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포화 상태를 지적했다.
자신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성과도 언급했다. 우 후보는 “최근 통과된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은 대통령께서 타운홀 미팅 때 약속하신 대로 제가 이행을 강력히 요구해 얻어낸 결과이며, 강릉 KTX 증편 역시 국토부 장관에게 직접 요청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했다. 또 “거두절미하고 도지사가 된다면 강원내륙순환철도망의 핵심고리인 춘천~원주 철도망과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 GTX 연장 사업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