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TV

동곡 선생이 꿈꾸었던 ‘위대한 강원’, 모두의 가슴에 다시 살아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동곡(東谷)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유족, 친지 등 참석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장남인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박승선기자

강원일보 2대 사장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됐다.

삼척출신인 동곡 김진만 선생은 7선 국회의원과 1973년 제9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강원도 향토인재 양성에 평생을 헌신한 인물이다. 특히 강원일보 사장으로 취임해 지역 언론 창달에 기여하고, 1975년 자신의 아호를 딴 ‘동곡상’을 직접 제정, 강원도 발전에 헌신한 숨은 일꾼들을 발굴하는 등 숭고한 유산을 남겼다.

강원일보사 주최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묵념과 국회 부의장 활동 당시 육성 청취,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장남인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과 유가족들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박승선기자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된 가운데 동곡상 수상자 들이 헌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박승선기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언론인으로서의 업적과 향토애를 깊이 기렸다. 

박진오 사장은 “선생님께서는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았던 척박한 시기에 강원일보 제2대 사장이라는 중책을 흔쾌히 맡으셨다”며 “사비를 들여 폐간 위기의 강원일보를 구하고 정론직필의 터전을 다져 오늘날 강원도 대표 언론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해 주셨다”고 회고했다. 

또 “향토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일꾼들을 찾아 격려하고자 제정하신 동곡상이 시대적 부침 속에 중단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장남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님과 강원일보에 의해 32년 만에 부활해 그 명맥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며 “강원일보 임직원 모두는 도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강원도의 앞날을 밝히는 참된 언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헌화 및 분향 이후, 유족 대표로 나선 고인의 장남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은 추모식에 참석한 동곡상 수상자와 문중 어른, 내외 귀빈 등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친께서는 해방 전후 반공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고, 의회주의자로서 조국 근대화에 기여하셨다”고 회상했다.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된 가운데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강원일보 임직원과 강일언론인회 회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박승선기자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된 가운데 동곡사회복지재단 전현직 임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박승선기자

특히 “강원도 출신 정치인으로서 암하노불(巖下老佛·바위 아래 늙은 부처)로 불리며 타도에 비해 낙후되고 빈약한 고향을 늘 안타까워하셨다”며 “고속도로망을 해야 국가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박정희 대통령 등에게 진언하시고, 생전에 고속도로망이 건설되는 것을 크게 기뻐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후손들은 선친의 뜻을 받들어 ‘위대한 강원도 건설’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고향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최연희 동곡사회복지재단 전략담당 회장과 고영일·김승열·우국제·이방웅·최송길 이사, 조중근 감사, 김기덕·윤순갑·최규성·박영주·정명교 전 이사, 동곡사회복지재단 전·현직 임원 및 이사·감사, 동곡상 수상자 모임인 동곡포럼 회장 김영철(16회) 바인그룹회장과 수상자인 정문교(12회) 전 율곡연구원, 최선근(14회) 전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회장, 박영봉(15회) 무실재아카데미 총원우회장, 최종석(16회) 전 북평초교 교장, 이유라(18회) 춘천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최문순(19회) 화천군수, 민태홍(20회) 화백, 전명준(20회)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김형래 강릉김씨 대종회장과 종친회 회장단, 강원일보 임직원, 최승익 전 강원일보 회장, 최용주 강일언론인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의 20주기를 기렸다.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 20주기 추모식’이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 선영에서 엄수된 가운데 내빈들이 헌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박승선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