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핵심으로 한 ‘원주형 교통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원주 전역의 균형발전과 구도심에 활력을 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주요 간선 중심의 단순한 체계로 재편하고 배차 간격을 10분대로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 취약지역은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와 마을버스를 연계해 보완해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원 후보는 현재 민영체계로 운영되는 시내버스에 대해 준공영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완전공영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원 후보는 “재임 기간 실시한 관련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민 편익과 재정 효율을 고려해 최적의 방식을 선택,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용이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재원 확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시에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연간 130억원 수준의 적자 보전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을 감안, 300억원 가량의 전체 운영비에서 170억원 정도를 추가 부담하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 후보는 “시내버스 무료화는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도심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시내버스 이용률이 높아지면 탄소저감은 물론,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