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소기업이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을 위해 지역주력산업 앵커기업 육성 강화와 중소제조업 스마트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박철)와 강원일보는 14일 춘천 델모니코스에서 ‘중소기업이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38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강원일보 장현정 경제부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는 박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양오석 강원대 교수,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신미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양오석 강원대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미래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데이터 활용 능력에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도적으로 설정한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 및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의 고도화 연계 필요하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부품 등 지역주력산업 분야의 앵커기업 육성 강화 등 지속 성장 지원을 고민해볼 때“라고 강조했다.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도내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심화로 내수 시장이 위축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관광 연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밀집지역 환경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미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장은 “강원 바이오기업 다수가 중소·벤처 단계에 머물러 있어 투자 및 사업화 역량 제한이 있다. 연구개발을 넘어 사업화 중심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며 “지방 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정착형 전문인력 양성 지원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정책 방향을 제기했다.
박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최근 스마트공장의 AI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이 강조되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비중은 10.0% 수준으로 전국 평균(14.6%)에 미달된다”고 짚으며 “강원자치도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스마트공장 지원 조례’ 신설을 제언한다”고 말했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