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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강원 표심 쟁탈전⋯여야 도지사 후보 춘천에서 첫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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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일잘하는 강원지방정부 선대위 구성
우상호, 민주당 6·3대선 첫 유세 장소서 출정
국힘, 강원이 특별한 선대위로 체제 전환
김진태, 중앙로터리 유세로 재선 의지 표출

강원의 일꾼을 뽑기 위한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일잘하는 강원지방정부 선거대책위원회’를, 국민의힘 도당은 ‘강원이 특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세 지원에 나섰다. 강원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정치 1번지 춘천에서 대규모 합동 유세를 열고 세 싸움에 돌입한다.

민주당 도당은 ‘일잘하는 강원지방정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한다. 김도균·김병주 총괄상임공동선대위원장, 송기헌·허영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꾸렸다.

중앙당 지원도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올해만 이미 네 차례 강원 지역을 찾은 정청래 당대표가 22일 민주당이 탈환을 노리는 강릉·동해·삼척 등에서 집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골목골목유세단’도 26~27일 강원을 찾아 현장 밀착형 유세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춘천 퇴계사거리(하이마트 사거리)를 첫 출정식 장소로 택했다. 지난해 6·3대선 첫 유세 장소이기도 하다.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퇴계·석사동을 발판 삼아 세를 확산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우 후보는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청년·일자리·산업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강원 경제 살리기’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날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최문순 총괄선대위원장, 염동열·허영·최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과 출정식을 가진 후 홍천, 횡성, 원주로 이동한다.  

국민의힘 도당은 최근 ‘강원이 특별한 선대위’를 꾸렸다. 이철규 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소속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특히 총괄선대위원장 직속 기구인 ‘원팀 강원통합위원회’와 ‘팀강원플랫폼 운영본부’를 두고 유기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 신동욱 최고위원, 안철수 의원 등이 강원을 찾은 데 이어 거물급 중앙 정치인의 현장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춘천 중앙로터리를 출발점으로 잡았다.

춘천은 김 후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국회의원 때부터 정치적 기반을 쌓아온 곳인 만큼, 유세 첫 날부터 보수 결집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도청 진입로인 중앙로터리에서 4년 전의 초심을 되새기고 재선에 성공해 강원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한다.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유세 현장에는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거사무원 등이 합세해 대규모 합동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후 김 후보는 유세차량을 타고 춘천지역 25개 읍·면·동을 훑는 ‘그물망 순회 유세’에 돌입한다.

유세 활동의 핵심은 민선 8기 성과와 강원 미래 비전 제시다. 이에 22일 원주에서 반도체·기업유치 성과를 띄우고, 23일엔 동해·강릉 등 영동권을 훑으며 관광 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25일 철원·양구·인제 등 접경지역을 돌며 군 장병·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선보인다.

선거를 뒷받침하는 여야 선대위원장도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김도균 ‘일잘하는 강원지방정부 선대위’ 총괄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도가 수십 년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을 풀어내기 위해선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철규 강원이 특별한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도지사·18개 시장·군수·지방의회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견제하고 강원 도민의 미래를 지키켔다”고 말했다.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6월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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