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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장미, 일본 오키나와 향해 북상 중 ⋯29일 강도 3, 초속 35m 규모로 세력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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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장미(JANGMI) 위성사진. 기상청.

지난 27일 팔라우 동북동쪽 330㎞  해상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장미(JANGMI)가 점차 세력을 키우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 중이다. 
예상 경로상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발생 초기인 만큼 향후 세력이나 경로의 변동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강도 1, 초속 19m 속도로 팔라우 북북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장미’는 뜨거운 바다를 지나며 세력이 더 강해져 오는 29일에는 강도 3(강), 초속 35m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다음 달 1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접근해 2일께 오키나와 동쪽 약 40km 부근까지 진출한 뒤 방향을 꺾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반도 쪽에 이동성고기압이 강고히 버티고 있어 태풍이 더 북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예상대로면 태풍 ‘장미’는 제주남쪽먼바다나 남해동부먼바다 등 남쪽 먼바다의 물결을 높이는 것 외에 국내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도 우리나라 기상청과 비슷한 태풍 경로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현재 경로 상 한반도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지만, 세력이나 경로의 변동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며칠 동안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77년부터 현재까지 5월에 발생한 태풍이 국내에 영향을 준 것은 지난 2003년 태풍 ‘린파(LINFA)’가 유일했다. 
만약 태풍 ‘장미’가 국내에 영향을 끼칠 경우, 5월에 발생한 태풍이 국내에 영향을 끼친 역대 두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제6호 태풍 장미(JANGMI) 예상 진로. 기상청.

한편, 목요일인 28일은 오후부터 날이 갠 뒤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맑겠다.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상내륙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린 뒤 당분간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거나 영향권에 들어 맑겠다.
하늘이 맑아지면서 일사량이 늘어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대구 등 영남 일부는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금요일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겠다.
토요일인 3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2∼19도, 낮 최고기온이 25∼32도겠으며 일요일인 3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4∼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7∼33도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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