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은 지난 18일 낮 12시 7분께 독도 남동방 약 2.4㎞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72톤급 채낚기 어선 A호(승선원 7명)로부터 “부이를 피하려다 스크루에 씨앵카 줄이 걸려 자력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15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A호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현장으로 출동 중 오후 1시 14분께 40톤급 채낚기어선 B호(승선원 6명)로부터 “조류로 인한 씨앵카 줄 감김이 발생해 자력 항해가 불가하다”는 추가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오후 1시 48분께 A호 인근 현장에 도착해 즉시 장애물(씨앵카 줄)을 무사히 제거했다. 시운전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한 동해해경은 즉시 B호 인근 현장으로 이동했다.
오후 2시 31분께 B호 인근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B호의 장애물(씨앵카 줄)을 안전하게 제거 후 시운전 확인까지 완료했다.
A호와 B호의 승선원 13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어선은 이후 자력으로 항해를 재개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최근 부유물이나 조류로 인한 줄감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