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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소방관, 축제장서 경련으로 쓰러진 시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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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범 동해소방서 소방장…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장서 전문 응급처치, 2차 피해 막아

원성범 동해소방서 천곡119안전센터 소방장.

비번날 축제장을 찾았던 소방관이쓰러진 시민을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19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동해소방서 천곡119안전센터 소속 원성범 소방장은 지난 18일 오후 8시 25분께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장에서 유모(40대)씨가 갑자기 전신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응급 상황을 목격했다.
즉시 환자에게 접근한 원 소방장은 환자가 뇌전증 병력이 있음을 파악했다. 특히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 구급대원인 원 소방장은 경련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부상을 막기 위해 즉시 기도 확보와 신체 보호 등 침착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어 주변 신고자의 휴대전화를 인계받아 119종합상황실에 정확한 환자 상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출동중인 구급대의 신속한 접근을 도왔다. 경련이 멈춘 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으며, 유씨는 보호자 요청에 따라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
원성범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현장을 목격했을때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고, 환자분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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