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는 25일 강릉시 강남동 장현저수지에서 홍문표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현지구 그린타워공원 조성사업안을 보고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21만여㎡에 어드벤처존과 레저존, 지역분화공간 구역 및 슬리핑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계획을 추진한다. 이들 시설에는 파크골프와 번지점프, 열기구체험장 조성을 비롯해 오토캠핑, 캐빈하우스, 야영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현지구 개발계획은 강릉시의 녹색성장, 녹색에너지의 랜드마크는 물론 저수지 내 위락시설을 도입, 강릉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홍사장은 이 자리에서 “물은 석유의 가치보다 높지만 수질이 떨어진다면 개발 가치가 없다”고 지적하고 청정수질을 유지하는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또 “현재 저수지개발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대기업 5~6곳이 국내 저수지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장현저수지의 경우 풍광이 뛰어난 만큼 민자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다음달 15일부터 분양예정인 사천면 노동리 강릉 샛돌 전원마을의 성공적 분양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입주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샛돌지구는 개발면적 7만7,561㎡에 단독주택 34가구, 타운하우스 20가구 등 5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