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한국화가 묵제 이판석 선생 별세

춘천 출신 한국화가 묵제 이판석선생이 28일 0시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선생은 지난 1957년 제6회 대한민국 국전에서 한국화로는 유일하게 입선, 화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03년 강원일보 창간 58주년 기념 초대전을 열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1942년 벽천 나상목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1950년 전쟁을 피해 전주를 찾은 도 출신 화가 묵로 이용우선생에게 그림을 배웠다.

특히 지난 1981년부터 1983년까지 혈혈단신 대만으로 유학을 떠나 당대의 대가로 꼽히는 부겸부선생에게 3년간 지도를 받은 일화로도 유명하다.

유족으로는 성우(학원강사)·향진(교사)·영진(전 교사)·미정(의사)·윤경(교수)씨 등이 있다.

△발인=30일 오전6시 △장지=춘천시립화장장 △빈소=강원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11-9480-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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