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여가수 안나(ANNA)가 첫 싱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재킷 사진 3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나는 KBS ‘남자의 자격’에 손안나라는 본명으로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이슈를 낳았던 인물. 안나는 10일 첫 디지털 싱글 ‘5분만’을 발표 앞두고 3가지 버전의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안나는 앨범의 메인컷인 전신사진에서 22인치 허리의 명품 호리병 몸매를 여실히 보여주며 고혹스러운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특히 안개에 싸인 듯한 신비스러운 배경 속에서 취하고 있는 절제된 표정과 포즈는 고품격의 자태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평가.
그런가하면 안나는 또다른 버전의 재킷 사진에서 단정하게 머리를 올린 채 가녀린 옆 라인을 드러내는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발산한 것을 비롯해 강렬한 눈빛을 통해 파워풀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2000년 중학교 재학 당시 SM엔터의 노래짱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2004년까지 5년간 SM에서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됐던 신인 여가수 안나는 최근 연습생 시절에 인연을 맺었던 소녀시대 유리와의 절친 인증샷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사황.
연습생 시절을 출중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안나는 10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갈고 닦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실력을 모두 갖춘 신예로 데뷔 전부터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나의 소속사 나인미디어그룹 측은 “재킷 사진은 안나가 가진 매력의 일부를 보여주는 예고편”이라며 “앞으로 ”안나(ANNA)는 무대 위에서 일본의 섹시 스타일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를 연상케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섹시 카리스마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가창력, 댄스실력, 비주얼, 3박자를 모두 갖춘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안나는 이번 데뷔를 위해 2009년 세계 6대 안무가에 뽑힌 국내 최고의 실력파 안무팀인 프리픽스(단장 하우신)로부터 댄스를 사사 받은 상황. 안나는 무대 위에서 현재 다른 아이돌그룹이나 여성 솔로 무대와는 차별화된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안나는 10일 전격 발매할 데뷔 싱글 ‘5분만’을 통해 타이틀곡 ‘5분만’과 커플곡 ‘죽지못해 살아’ 등 두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5분만’은 포미닛과 비스트의 프로듀서이자, 티아라의 ‘보핍보핍’과 씨크릿의 ‘매직’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가요계 ‘미다스 손’ 신사동 호랭이가 최초로 여성 솔로를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신사동 호랭이 특유의 강렬한 댄스 비트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안나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헤어진 연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풀어냈다는 평가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