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원주 출신 김민혜씨, 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후보 확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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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5명 지원한 가운데 12명 후보 안에 포함
온라인 토론회 등 거쳐 9~10일 전 당원 투표해 선발

◇김민혜 후보.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후보에 원주 출신 김민혜 레드테이블(REDTABLE) 데이터마케팅 팀장이 이름을 올려 결과가 주목된다. 지역 출신 인사가 당내 주요 직책 후보로 부상하면서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 경선공론화 대상자를 공고했다. 경선에는 전국에서 115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명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민혜 후보는 원주 출신으로 북원여고와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에어차이나 사무장을 역임한 뒤 현재 레드테이블 데이터마케팅 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민혜 후보는 "강원도를 대표해 본선에 올라가게 돼 영광"이라며 "IT와 관광분야에 주로 있었다. 정치 경험은 부족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주저하지 않고 해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 배심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선별한 뒤 온라인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당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후 오는 9∼10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평당원 최고위원을 최종 선발한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당원 주권 실현을 위해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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