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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결말…“진짜 대박”

사진=SBS ‘뿌리깊은 나무’ 캡처

뿌리깊은 나무 결말…“진짜 대박”

뿌리깊은 나무 결말은 새드엔딩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 24회(마지막회)에서 결말은 세종은 글자반포에 성공했으나 대부분 주요 인물들이 희생됐다.

뿌리깊은 나무 결말에서는 밀본 본원 정기준이 정도전이 설계한 경복궁의 비밀 통로를 통해 세종의 집무실에 잠입했다.

정기준은 세종에게 “글자를 익힌 백성들은 결국 위정자들에게 이용 당할 것이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새끼처럼”이라며“이제 주상의 말이 맞기를 바라는 수 밖에”라고 중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1년 후 밀본 4대 본원으로 등극한 심종수(한상진)는 밀본원들 앞에서 “글자가 반포된 걸 막지 못했으니 최대한 한글을 천시하고 천대해 퍼져나가는 걸 늦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 결말에서 극 말미 한가놈(조희봉)의 본명이 한명회 임이 밝혀지며 추후 수양대군을 보필해 영의정까지 올라간 한명회의 정체가 드러나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뿌리깊은 나무 결말에 대해 네티즌들은 “뿌리깊은 나무 결말 진짜 대박이다”, “커다란 반전은 없었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다”, “뿌리깊은 나무 결말,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그려지며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됐다”“너무 허탈하고 실망스러웠다”, “뿌리깊은 나무 결말, 정기준이 죽을 줄을 알았지만 솔직히 다른 인물들은 살렸어도 되지 않나?”, “무휼의 죽음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세종 곁에는 무휼이 있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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