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기억 속 아련한 추억 조심스레 꺼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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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희 作 '추억2'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변선희 화가 초대전 열려

변선희 화가 초대전 '추억 그리고 이야기' 전시회가 26일 횡성에 위치한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원종호)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기억 속 경험들을 그려낸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변 작가는 “붓을 잡고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이미지와 느낌이 연이어 떠오르고, 그때의 감정이 다채로운 색상으로 화면을 물들인다”며 “눈에 비친 풍경과 귀에 들려온 소리, 코끝을 자극한 향기의 기억이 캔버스를 채워 나간다”고 했다.

전시는 '2015 사랑티켓' 사업에 선정돼 12월3일부터 사랑티켓을 통한 관람도 가능하다. 이 밖에 미술관 2전시장에서는 원종호 관장의 '심연시리즈' 등 사진전이 진행 중이며,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역대 초대작가의 작품과 미술관 소장품 등 다양한 작품 수십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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