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둔내면 유스호스텔 매입
“종말론 주장·유혈사건 일으켜”
지역 기독교단체 등 강력 반발
중국 내에서 사교로 지정된 한 신흥종교단체가 도내 진출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종교단체 등에 따르면 중국 한 신흥종교단체가 최근 횡성 둔내면 화동리에 있는 한 유스호스텔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횡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박태하 목사)와 횡성군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이재복 목사), 횡성홀리클럽(회장:정병무) 등은 최근 횡성군을 방문, 이와 관련한 탄원서와 성명서를 제출했다.
한규호 군수는 “주민의 피해 우려가 제기된 만큼 꼼꼼히 확인해서 행정 처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종교단체는 종말론을 주장하고 유혈사건 등으로 중국정부로부터 사교로 지정됐다.
횡성=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