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천 전통시장서 캠페인
각급 기관·단체장 대거 참여
문화공연·각종 사은품 마련
【홍천】'오늘은 강원도의 돈, 강원상품권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
강원상품권을 가지고 전통시장에서 장보며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캠페인이 오는 24일 홍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문순 지사, 김동일 도의장, 민병희 도교육감, 노승락 홍천군수, 신동천 홍천군의장, 변금옥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홍천 꽃뫼공원 앞에서 문화공연과 더불어 강원상품권 쓰기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가두캠페인에서는 전단지 대신 꽃과 한우육포를 나눠준다. 또 캠페인에 이어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면서 '각자 내기' 오찬의 시간도 마련된다. 식사 후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이 이어지고 이렇게 구입한 물품을 노인·장애인 등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강원상품권을 올 상반기에만 25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도내 각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승락 군수는 “강원상품권 가맹점 및 사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힘쓰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