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 2017' D-21]“가짜뉴스 엄중 조치·정책선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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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시·군선거관리위원장 회의가 17일 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명수 위원장 주재하에 도내 시·군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김명수 도선거관리위원장

시·군위원장 회의서 당부

김명수 도선거관리위원장은 17일 “5·9 대선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국민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도선관위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 및 시·군선거관리위원장 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빠르고 신속한 개표보다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차분하고 정확하게 개표 관리에 임해달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개표 부정 의혹들이 이번 대선을 계기로 완전히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치권 및 유권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불법행위가 난무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짜뉴스 등 국민 여론을 왜곡할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선거운동 기간이 매우 짧아 후보자 검증 기회가 줄었다. 비방·흑색선전으로 치닫지 않고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관위원장 및 도선관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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