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숙박업소·식당 만실 함박웃음

철원서 강원발전 의원한마음 대제전

제17회 강원발전 의원한마음 대제전을 앞두고 철원지역 숙박업소 및 식당들이 호재를 만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국회의원과 도·시·군의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및 강원발전을 위해 강원일보사와 강원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철원군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 2일 이틀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를 앞두고 군청 소재지인 갈말읍 내 펜션 및 모텔 등 숙소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도내 17개 시·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예약으로 이미 만실이 됐다. 또 갈말읍에 숙소를 잡지 못한 일부 시·군의회는 인근 동송읍과 서면까지 이동한다.

음식점들도 강원발전 의원한마음 대제전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갈말읍 내 큰 식당들의 단체석은 저녁 식사를 위한 시·군의원들로 대부분 예약이 끝났으며, 일부 시·군의회는 동송읍과 김화지역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철원의 특색을 살린 판소리 궁예가, 철원실버그린악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도내 유일의 왕도인 철원군을 알리는 데도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경훈 철원군의장, 강세용 부의장 등 7명의 군의원, 한금석 도의장과 최재연 도의원은 이틀간 철원을 방문하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들을 맞아 철원을 홍보할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행사장인 실내체육관을 오가며 성공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문경훈 철원군의장은 “철원에서 처음 열리는 의원한마음 대제전이 지역 상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원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도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이정국기자 jk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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