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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북 강원 수부도시 춘천·원산 협력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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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춘천-원산포럼' SOC·농업 주제로 열려

【춘천】남북 강원도의 수부도시인 춘천과 원산의 도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사)남북강원도협력협회가 주관하는 춘천-원산포럼이 '춘천-원산협력의 방향모색(SOC와 농업)'을 주제로 28일 오전 9시 춘천 세종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본보와 G1강원민방이 주관언론사로 참여하며 통일부·강원도·금강산관광재개강원도본부·강원연구원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는 '남북관계의 현재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테마로 기조연설을 하고 김광수 선봉두유가공회사 대표와 김정희 대북사업자 재불동포는 각각 '북한 현지에서의 협력사업', '내가 본 원산'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 오전 10시40분부터 낮 12시까지 3개 세션별 토론도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최근 남북관계 현황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당면과제'로 이헌수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두번째 세션은 최병수 강원일보 상무가 좌장을 맡아 '남북 강원도 SOC와 원산'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춘천-원산 농업교류협력 전망'의 좌장은 김덕수 통일농수산포럼 대표가 맡고 이태헌 통일농수산사업단 대표의 주제발표도 마련된다.

앞으로 시와 남북강원도협력협회는 '춘천-원산포럼'에서 다양한 협력주제를 다뤄 춘천과 원산의 상생발전을 구현하는 실천적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춘천·원산의 협력의제를 발굴하는 전문가 중심의 지역포럼, 국내 남북협력 주체들과 원산협력 주제 전반을 다루는 전국포럼, 해외동포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위한 국제포럼 등을 순회해 개최할 예정이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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