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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 해외 입국자 격리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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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실 24명 수용

【고성】고성군은 해외 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격리시설은 토성면 성대리 전국택시연합연맹연수원이며, 수용 가능 인원은 24명(1인 1실)이다. 고성군은 29일까지 1일 21명을 투입해 격리시설의 입소자 관리와 물품 지원, 건물 방호순찰, 건강관리 체크, 방역 및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

고성군의 격리시설 입소자는 지난달 31일 현재 유학생 2명과 보호자 2명 등 모두 4명이다. 격리시설 입소 대상은 해외 입국자 가운데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어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사람과 공항부터 입국자를 마중해 본인 차로 함께 귀가한 가족 등이다.

고성군은 1일부터 모든 입국자가 2주 동안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대상은 늘었지만호텔과 콘도 등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하는 사례까지 발생,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의 국내 발생은 감소하는 반면 해외 입국자 감염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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