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인계동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고가의 승용차를 발로 차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벤틀리 차량 파손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차량을 향해 발길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수원의 대표 번화가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벤틀리 차량에 발길질을 한 해당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벤틀리 차량 소유주를 이유 없이 목을 조르고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리비 많이 나오겠다", "도대체 어쩔려고 저런 행동을", "술 깨면 후회할듯", "마스크 안쓴 사람들 많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태영 기자·주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