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201~203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시 거주 50대 3명이 각각 지난 3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201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3일부터 두통과 오한의 증상을 보였으며 삼척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강릉 202번 B씨와 203번 C씨는 강릉 187번 확진자와 강릉195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 지역 내 이들을 고리로 한 지역 내 추가 감염 위험도가 높아졌다.
B씨는 무증상 확진자이며 C씨는 지난 1일부터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병상 배정 신청 후 이송할 계획이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