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하반기 신규아파트 7,287세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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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3,039세대 가장 많아

원주 1,482·강릉 1,002세대 순

“부동산 가격 안정화 가능성”

올해 하반기까지 강원도 내에 신규 아파트 7,287세대가 입주한다. 춘천, 원주, 강릉 등에 대규모 입주가 예정, 시세 안정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도내에 입주하는 신규 민간·공공아파트 예정 물량은 7,287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3,039세대로 가장 많았다. 9월 온의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1,556세대)와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567세대)를 비롯해 12월 우두지구 이지더원 B-3·B-4(916세대) 등이다. 원주는 9월 흥업B1BL 공공임대 287세대를 시작으로 11월 무실동 더샵센트럴파크(936세대), 12월 태장2 행복주택(259세대) 등 1,482세대가 입주한다. 영동권에서는 강릉이 지난달 유천동 유승한내들 더퍼스트(788세대)와 주문진삼부르네상스(214세대) 등 1,002세대가 공급된다. 속초의 경우 이달 조양동 코라우 아리스타(296세대)와 9월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2차(186세대), 중앙동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256세대) 등 738세대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이밖에 영월 292세대, 고성 267세대, 동해 247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정선과 철원은 다음 달 국민·영구임대와 행복주택 등 공공아파트가 120세대, 100세대씩 입주한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 수요 증가와 매물 부족 여파로 시세가 급등했지만 신규 공급으로 매물 여력이 생길 경우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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