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道 50억 규모 소상공인 백신자금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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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도 저금리 대출 가능

강원도와 농협, 신한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30일 도 통상상담실에서 소상공인 백신자금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도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백신 효과를 기대한다는 의미로 ‘강원도 소상공인 백신자금(이하 백신자금)' 상품을 기획했다. 백신자금은 대출이 불가능한 소상공인에게 추가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상품이다. 특히 이들의 보증 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규정상 상한액인 2억원까지 확대, 사실상 보증 한도를 폐지했다.

개인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이 기존 85~90%이던 보증을 100% 전액 보증해 은행권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는 10억원을 출연, 50억원의 융자금을 조성하고 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을 지원한다. 농협과 신한은행은 저금리로 대출을 실행한다. 대출 금리는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3% 안팎의 초저금리, 대출 기한은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5년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돼 언제든 대출금 상환이 가능하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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