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서 2,590명 활동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
문화예술인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상헌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예술인 활동증명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전국 예술인은 총 12만1,214명(올 9월 기준)으로 이 중 7만3,296명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이다. 10명 중 6명이 수도권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강원도 내에서는 2,59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단위 자치단체 중 11위, 비율로는 2.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로 피해 긴급지원을 받기 위한 문화예술 인구가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인구 100만명당 문화시설 수가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설 확충 등이 문화예술인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예술 저변이 균형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외형 확장에 그치지 않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처의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예산 집행 계획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