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장관 표창
26일 초원점서 현판식
[정선]정선 고한 마을호텔 18번가가 또 한 차례 우수사례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재생 사례임을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텐스트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부문에서 고한 마을호텔 18번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평가·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고한 마을호텔 18번가는 마을 전체가 호텔의 부대시설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마을 내 야외정원, 골목길 음식점, 카페, 이발소, 세탁소, 사진관 등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마을공동체 통합브랜드 ‘고한18번가 마을호텔 1호점'을 조성·운영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것은 물론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의 회복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오는 26일 ‘마을호텔18번가 초원점'에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석기자 kim7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