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체육시설 이어 유치원·리조트…동시다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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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 확산세 지속

25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154명(밤 10시 현재)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원주 55명, 춘천 37명, 강릉 15명, 홍천 12명, 속초 10명, 동해·평창·철원 4명, 횡성·정선·인제 3명, 양구 2명, 삼척·화천 1명씩이다.

원주에서는 모 유치원에서 직원과 원생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24일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에 이어 해당 유치원 원생 등 2명이 확진돼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초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 n차 감염자 9명이 추가되기도 했다.

원주시에서는 해당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8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했다.

원주시 내 한 대안학교에서는 직원 3명과 접촉자 1명 등 4명이 감염되기도 했으며, 강릉에 있는 B대안학교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원주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 2명, 추가 감염자 2명 등 4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릉에 있는 대안학교와 관련, 속초에서도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원주 모 병원 관련 확진자 1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도 추가됐다.

춘천에서는 한 리조트 스키강사 6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리조트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속초에서는 시립박물관 직원 2명이 확진됐고, 동해에서는 유치원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유치원발 집단감염 확진자는 원생 9명, 종사자 1명, 가족 8명 등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박서화·김인규기자·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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