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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 역사·문화 담은 ‘마을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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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출판기념회

현장체험·타교과 연계 가능

[태백]태백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한 마을 교과서(지역화 교재)가 발간됐다.

태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태백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용훈 태백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장, 정미경 부의장, 이한영·심창보·문관호 시의원, 박시현 태백시학부모연합회장, 장성욱 태백JC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태백 지역화 교재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고 유아용·초등용·중등용 3가지로 만든 지역화 교재를 소개하고 수업 시연을 했다.

유아용 교재 ‘태백 놀이터로 떠나보자'는 숲과 물길, 화석을 주제로 현장체험과 연계해 직접 경험하고 후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초등용 교재 ‘하늘아래 첫 동네, 태백 한 바퀴'는 국정·검정교과서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성취기준과 활동지 교재, 탐구학습, 토의토론학습, 자기주도학습 등을 담았다. 중등용 교재 ‘High! 태백,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다'는 국어, 역사, 도덕, 기술가정, 보건 등 여러 교과와 연계할 수 있고 시사성 있는 자료를 활용해 현재 우리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태백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교육과정상 필요한 경우 발췌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파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화 교재 제작에는 도교육청 자체경비 4,000만원, 도비 1,500만원, 시비 1,500만원 등 총 7,000만원이 투입됐다.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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