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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SON’ EPL 두시즌 연속 득점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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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프리시즌 경기 마무리
오는 6일 사우샘프턴과 개막전
선수 6명 영입 전력 강화
14년 만에 리그 우승 노려

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프리시즌 경기를 모두 마쳤다. 이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향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 프리시즌 최종전 아이테크컵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을 2승1무1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오는 6일 밤 11시(한국시간)에 사우샘프턴과 EPL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개막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부터 득점포를 뽑아냈던 손흥민은 2연속 개막전 득점을 노린다. 아울러 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첫 유럽 5대리그 득점왕에 오른 기세를 이어 2연속 득점왕에도 도전한다.

비록 최종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번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새로운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란 기대를 갖기에 충분했다.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세비야(스페인)전 1도움, 레인저스(스코틀랜드)전 2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영혼의 단짝’ 해리케인이 예정된 프리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하며 훈련에 불참한 바 있다. 손흥민이 이번 프리시즌서 케인과 3골을 합작하며 절정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도움 3개가 부족해 달성하지 못했던 ‘10골-10도움’ 클럽에 두 시즌 만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올 시즌에는 2019~20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득점 기록(17골)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할 때마다 새로운 역사가 된다.

가장 큰 목표는 단연 팀의 우승이다. 토트넘은 2008년 칼링컵(현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까지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핵심인 손흥민과 케인도 프로 커리어에서 우승 트로피가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새로운 선수 6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만큼 1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권순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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