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극단 광부댁 소소연극제 우수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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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 회복자, 지역주민 등 19명으로 구성
광부·광부댁 애환 ‘화절령을 넘어서 가자’ 호평

◇문화창작소 광부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극단 광부댁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열린 2022 춘천연극제 ‘소소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도박문제 회복자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극단 ‘광부댁’이 2022 춘천연극제 소소 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창작소 광부댁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 2022 춘천연극제 ‘소소연극제’에서 극단 광부댁이 공연한 ‘화절령을 넘어서 가자’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생활연극인 18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본선에 오른 25개팀 중 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작품의 구성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다는 평가다.

연극 ‘화절령을 넘어서 가자’는 1989년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문을 닫은 석탄 광업소를 배경으로 전국에서 몰려왔던 광부들과 광부댁들의 애환이 담긴 작품이다.

탄광 노동자의 인권과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광부와 광부댁들, 탄광으로 출근한 남편의 무사 귀환을 기도하는 광부댁의 간절한 기도 등이 주제로 담겨있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와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가 지원하는 문화창작소 광부댁협동조합은 2018년 7월 협동조합을 설립해 도박문제 회복자와 지역주민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극단 광부댁을 운영 중이다. 2018년 ‘탄광촌의 봄’ 초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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