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50년, 통합물관리 미래를 고민하는 춘천국제물포럼이 29일 시작됐다.
춘천국제물포럼 조직위원회와 춘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 오전10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경구 강원도청 녹색국장, 정찬 K-WATER 강원지역본부장, 김한택 춘천 경실련 상임대표를 비롯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국제물포럼 2022' 개회식을 가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춘천국제물포럼의 주제는 '댐과 지역사회'로 30일까지 댐의 역사와 지역문화,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물 산업 육성 방안, 통합물관리를 위한 농업용수 관리, 소양강댐 반세기와 지역사회 등 세션별로 나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
진장철 춘천국제물포럼 이사장은 "물의 도시 춘천에서 물포럼이 개최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물 관련 여러 현안들을 고민하고 협의하면서 물 관련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