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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의료취약지구 없는 건강도시 구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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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 32개 병상 운영 요양병원·신경외과·이비인후과 개설
원정출산 불편해소 위해 태백시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도 건립

【태백】태백시가 의료취약지구 없는 건강도시 구현에 적극 나선다.

시는 ‘태백병원 기능조정 개편계획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와 연계한 의료취약 지구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32개 병상 운영 △유휴 병상을 활용한 요양병원 개설 △업무상 질병 재해자와 시민을 위한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개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입원진료 및 야간 응급진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개설 등을 통해 태백시의 공공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태백시 첫 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를 신축, 원정출산의 큰 불편을 해소한다.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는 50억원을 들여 황지동에 지상 3층 연면적 1,000㎡규모로 2024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공공의료활성화 사업을 통해 응급실 의료진 확충, 산부인과 지원 및 인공신장실, 간호통합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준공, 문곡, 장성, 구문소 지역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들이 태백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폐광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이라며 “백세건강시대에 걸맞게 의료취약지구가 없는 건강도시를 건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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