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속초 출신 배우 염동헌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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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염동헌 배우.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속초 출신 배우 염동헌씨가 지난 2일 밤 11시 50분 별세했다. 향년 54세.

1968년 속초에서 태어난 염씨는 동국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1994년부터 연극 무대에 섰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2008), '공주의 남자'(2011), '더킹 투하츠'(2012), '피노키오'(2014) ‘으라차차 와이키키2’(2019), '공작도시'(2021) 등에서 감초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화로는 '황해'(2010), '아수라'(2016),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2018), '배심원들'(2019) 등에서 활약했으며 유작은 내년 개봉 예정인 '서울의 봄'이다. 발인은 4일 엄수됐으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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