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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아침 … 강원 영서지역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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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역 추위 잠시 주춤
영동지역은 대체로 맑음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대설인 7일 아침 강원 영서지역 곳곳에 눈이 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영서지역은 곳에 따라 아침까지 약한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영서남부지역 1㎝ 미만이다. 영서중·북부지역은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겠다. 영동지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들겠다. 강원도 전역에서 평년(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0도, 낮 최고기온 1~9도)과 기온이 비슷하겠다. 단 내륙지역과 산지는 아침에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화천 영하 4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화천·춘천 7도, 강릉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태백과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백과 정선, 산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지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나면 도로가 미끄러우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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