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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골마을 302세대 LPG 배관으로 연료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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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면 오음리, 상서면 다목리에 LPG 소형탱크 설치
이달초 LPG배관망으로 공급,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
내년에 사내면 사창리, LPG배관망 구축 사업도 추진

◇최근 준공된 간동면 오음 1, 2리의 LPG 소형 저장탱크 시설.

【화천】화천의 산골마을 302세대에 LPG 배관을 통한 가스연료 공급이 시작됐다.

화천군은 이달 초부터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상서면 다목1리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돼 모두 93세대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한 간동면 오음 1, 2리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사업을 준공해 이달 초부터 209세대에 배관을 통한 가스 연료를 공급 중이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LP 가스를 집단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배관을 통한 가스 공급은 일반 용기의 LPG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약 40%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군단위 LPG 배관망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화천읍 일대 배관망을 구축했었다.

이어 그동안 상서면 산양 1,2,3리와 신대리, 하남면 위라리 등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했다.

내년에는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1,100여세대 규모의 대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최문순 군수는 “더 많은 군민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준공된 상서면 다목리의 LPG 소형 저장탱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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