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내 음식점들이 가게 홍보를 쉽게 할 수 있는 마케팅 관리 앱이 개발됐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성조환)는 지역SW 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인 컨플(대표:최원준)에서 개발한 AI 마케팅 솔루션 앱 ‘밀리언 매니저’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TP가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신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밀리언 매니저’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마케팅 관리 앱으로, 적절한 잠재 고객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에 소규모 음식점들이 가게 홍보가 어렵고 복잡하며 가게 관리가 어려웠던 점에 착안해 신청 버튼 한 번이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홍보와 마케팅 방법을 지원해 주는 원클릭 마케팅 지원서비스다. 컨플이 개발한 음식점 추천 앱 ‘밀리언’을 통해 확보된 지역 기반 원천 데이터를 활용한다. 가게 소식 알리기, 가게 메뉴 정보, 합리적 가격에 식자재 주문하기, 원클릭 인공지능 마케팅 등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강원지역 내 1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연내 모든 음식점업 소상공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식 오픈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9억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가 사업주관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내년 도내 소상공인 가입 확대를 도모하고 추후 전국 각지에서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밀리언 매니저’는 현재 무료로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평소 마케팅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어렵고 복잡해 시도하지 못했던 도내 음식점업 운영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동기획:강원일보사·강원테크노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