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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전하는 고향 사랑’…손흥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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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선수 측 지난 2일 춘천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의사 전달
산불 등 재해 때마다 통 큰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 눈길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춘천 출신 손흥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다.

손흥민 측은 지난 2일 춘천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기부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춘천시는 손흥민의 기부가 이루어지는대로 현재 경기가 열리고 있어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손 선수를 대신해 부친인 손웅정씨에게 감사패 전달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춘천시는 손흥민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손흥민의 고향 사랑은 남다르다.

2019년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1억5,000만원을 선뜻 내놨다. 또한 고향인 춘천에는 170억원을 들여 손흥민체육공원을 조성,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부친 손웅정씨가 감독, 독일 5부리그 할스텐벡 렐링겐에서 뛰었던 친형 손흥윤씨가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그동안 통큰 선행을 이어온 손흥민은 지난달 평창에서 열린 강원일보 주관 ‘노벨평화상 월드서밋 강원’ 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WFP)의 활동에 동참하며 전 세계 빈곤 퇴치 및 기아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노벨평화상 월드서밋 강원 평화대상(피스서밋어워드)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찬우 춘천시 기획행정국장은 “새해부터 손흥민 선수의 기부 결정과 애향심이 춘천시민들에게 큰 힘을 북돋워주고 있다” 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기부는 고향 사랑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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