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코스피와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 힘입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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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급등했다.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50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2일(2,356.73)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5억원, 7,385억원씩 대량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3,931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00선 위에서 마친 것은 지난달 27일(704.1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5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1원 내린 1,243.5원에 마감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외국인 수급을 지지했다.

앞서 미국 임금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이상씩 급등한 것이 이날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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