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실전감각 극대화 ... 강원FC 올시즌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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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서 2차 전지훈련
경남FC 연습경기 4대1 승
지난 시즌 주축 선수 모두 참여
새 코칭 스태프와 호흡 맞춰

◇지난 10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강원FC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FC가 부산 기장에서 2023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문한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는 선수단 2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달 태국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을 강화했다면 기장에서 진행 중인 2차 전지훈련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에도 K리그2 경남FC와 연습경기(4대1 승)를 치렀다.

이날 훈련에는 연습경기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한 이정협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큰 부상을 당하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던 스트라이커 디노, 골키퍼 이광연, 미드필더 한국영, 윙백 강지훈 등도 합류한 상황이었다.

디노와 이광연은 모든 훈련을 소화했고, 이날 처음으로 훈련에 합류한 한국영과 강지훈은 공격 훈련을 제외한 나머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유인수, 알리바예프, 김우석 등 3명을 영입하는 데 그친 강원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부터 이들이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새로 영입된 포르투갈 출신의 넬손 산토스(Nelson Santos) 피지컬 코치가 단연 눈에 띄었다.

그는 이날 체력훈련과 패스훈련을 지휘하는 동안 연신 “Yes. 좋아!”를 외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최용수 감독이 공을 들여 데려 온 코치로, 강원FC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쪽 골대에서는 골키퍼 훈련이 한창이었는데 이 훈련 역시 새로운 얼굴이 진행하고 있었다. 바로 최은성 골키퍼 코치다. 2002년 4강 멤버인 그 역시 최용수 감독의 요청으로 강원에 합류했다. 현역 시절 K리그에서 500경기를 넘게 뛴 전설적인 골키퍼였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원FC는 슈팅훈련을 끝으로 1시간30여분 동안의 오전 훈련을 마쳤다. 시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모두 진지한 모습이었다. 훈련을 마친 뒤 동계미디어캠프에 참석한 그는 “말이 앞서고 싶지는 않다”며 “힘든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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