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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마치고 돌아온 강원FC…강릉서 막판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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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개막전 앞두고 강릉서 훈련 실시
최용수 감독 "도민분들께 꿈과 희망 드리겠다"

◇강원FC가 21일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3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원FC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릉에서 막판 담금질에 나섰다. 강원FC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3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어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태국과 부산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마치고 강릉으로 복귀한 선수단은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 준비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개막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최용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에 강원FC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민분들께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21일 강원FC의 양현준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지난 시즌 36경기 8골 4도움의 뛰어난 활약으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현준은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지겠지만 의식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며 “골문 앞에서 침착성을 길러 지난 시즌보다 더 과감하게 경기하겠다”고 설명했다.

◇21일 임창우 강원FC 주장이 새 시즌 포부를 전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이번 시즌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임창우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책임감은 부주장을 맡았던 지난 시즌과 다를게 없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 준비해온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과 2023시즌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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